2023년 K리그가 모두 끝났다. 모든 시즌이 그렇지만, 올 한 해도 치열한 순위 싸움과 함께 우승과 강등을 둔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진 시즌이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14일(목) 2023시즌 K리그 마지막 ‘활동량(피지컬) 데이터 부문별 TOP5’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10~12월 진행된 K리그1 6경기(33~38라운드), K리그2 5경기(35~39라운드)를 대상으로 산출했다. 그 결과 생존에 성공한 강원과 수원FC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전체 뛴 거리는 서민우(강원)가, 최고 속도는 갈레고(강원)가 각각 1위를 차
최고로 시작해 최고로 마무리한다. 김영권(울산)이 수미상관 활약상으로 2023시즌 K리그1 최고 패스 마스터가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14일(목) 2023시즌 K리그 마지막 패킹(패스)지수 ‘TOP 5’를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는 10~12월 진행된 K리그1 6경기(33~38라운드), K리그2 5경기(35~39라운드)를 대상으로 산출했다. 이에 따르면 K리그1에서 패스 효율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울산 수비수 김영권이었다.김영권은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패스를 시도해 성공한 횟수는 452회였고, 이 패스로 656명을 제치는 효과를
광주FC와 이정효 감독이 동행을 연장했다.광주는 13일 “이정효 감독과의 동행을 2027년까지 하기로 하면서 창단 이래 최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이정효 감독은 2021년 12월 광주의 제7대 감독으로 선임되어 2022년 K리그2 우승을 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2023년 K리그1 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리그 3위라는 구단 역사 최고 성적과 함께 구단 최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해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이정효 감독은 2022년 4월, 9월 두 차례의 이달의 감독상과 K리그2 최우수 감
지난 9일 기적의 잔류 드라마를 만든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2023시즌을 끝으로 수원FC와의 지난 4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한다.김 감독은 지난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가 끝난 후 구단에 자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지난 2019년 프로팀 감독을 제의해 주며 4년간 구단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올 시즌 힘든 상황을 맞았던 구단에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에 K리그1에서 4년째를 맞이하는 구단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해 감독직을 물러나려 한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지난 201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가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9일(토)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현역 및 은퇴선수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통합축구’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통합축구는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와 파트너 선수(비장애인)가 함께 축구하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맹과 SOK는 지난 2021년 업무
수원삼성 공격수 김주찬이 10~12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전북현대모터스FC가 제 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프로스포츠단' 상을 수상했다.전북현대는 5일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프로스포츠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북은 지난 2015년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 수상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 산업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미래 성장산업인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계·학계·언론계의 전문가들로
인천유나이티드가 도심 번화가에 한국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인천 구단은 인천시 중구 신포동 번화가에 구단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 브랜드 주력 상점)를 열고 오는 12월 9일, 10일 양일간 협업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Pop-up Store)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인천유나이티드 블루마켓 플래그십 스토어는 신포 국제시장, 신포 패션문화의거리에 인접한 인천시 중구 신포로26-3에 위치한다. 블루마켓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는 12월 9일 토요일, 10일 일요일 양일간 팝업 스토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27~38라운드, K리그2 27~39라운드간의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여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최다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과 전기 대비 관중 증가 수가 가장 많은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은 모두 서울이 차지했다. 서울은 3차 기간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24,294명을 유치했다. 이는 2차(14~26라운드) 대비 7,283명 늘어난 수치다.‘팬 프렌들리 클럽’
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대전하나시티즌은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를 갖는다. 상대는 서울이다. 현재 대전은 리그 37경기 12승 14무 11패로 8위(승점50)에 위치하고 있다.8년 만의 1부 리그 승격 후, 첫 시즌이 이제 딱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리고 김천 상무를 상대로 1차전 2-1 승리, 2차전 4-0 완승을 거두며 승격을 이뤄냈다. 8년 동안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이민성 감독은 2020년 12월,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대전은 2021년 K리그2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전남, 안양을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강원FC에 패배하며 승격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절치부심의 각오로 맞이한 2022년, 대전은 K리그2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K리그1 11위팀인 김천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015년 강등 이후, 8년 만에 K리그1 승격의
대구FC가 오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대구FC가 2023시즌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구는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하겠다는 각오다.대구는 파이널A 안착 이후 1무 3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바셀루스, 고재현이 전방에서 분투중이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최근 4경기 2골만을 기록중이다. 양쪽 측면에서는 홍철, 황재원이 날카로운 크로스와 전진 능력으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북 현대는 29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2023-202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킷치 SC를 2-1로 꺾었다.이로써 전북은 3승 2패, 승점 9점으로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한 경기 덜 치른 1위 방콕 유나이티드(태국, 승점 10)와 격차는 이제 1점이다. 방콕-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의맞대결 결과와 별개로 전북은 홈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방콕을 꺾는다면 16강 진출이 유력하다.전북은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송민규-박재용, 문선민-박진섭-백승호-
인천유나이티드의 지난 20년간의 희로애락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시공간에 모두 담겼다.인천 구단은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7라운드 홈경기에 경기장 내 구단 20주년 기념 전시실을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구단은 지난 울산전 홈경기 사전 행사로 구단의 20년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공간을 공개했다. 기존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측 오션라운지 공간을 창단 2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구단 역사 전시실로 새 단장한 것이다.본 전시실은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인천
부천FC 안재준 선수가 K리그2 3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안재준은 26일(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대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천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는 전반 21분 발디비아가 페널티킥으로 선제 골을 터뜨리며 전남이 앞서갔지만, 전반 37분 부천 닐손주니어가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만들며 양 팀의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후 부천 안재준이 후반 15분, 32분, 추가시간에 세 골을 몰아 넣으며 경기는 부천의 4대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3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대구FC가 ‘태양의 아들’ 이근호의 은퇴를 기념해 ‘SON OF SUN’ 유니폼을 출시한다. 은퇴 기념 유니폼과 기념 MD 시리즈는 오는 30일(목)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대구FC가 공식 키트 파트너인 골스튜디오(GOALSTUDIO)와 함께 이근호의 은퇴 기념 유니폼을 출시한다.은퇴 기념 유니폼은 이근호가 축구 선수로서 빛을 보기 시작했던 대구FC의 2007, 2008 시즌의 유니폼을 복각하여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살렸다. 기념 유니폼 앞면에는 2007년 당시 DGB대구은행의 국문 로고(대구은행)가 삽입되었는데,
안산FC가 26일(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천안시티FC와 승점 25점으로 동률을 이뤄냈지만, 팀 득점에서 7골 앞선 안산이 12위를 차지하며, 최하위 탈출과 함께 올 시즌을 마무리 했다.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3-4-3으로 변화를 줬다. 스리톱은 정지용-정재민-김범수가 앞장섰다. 측면과 중원은 이택근-노경호-최한솔-김재성이 나섰다. 스리백 수비는 정용희-김정호-이건웅이 나란히 했고, 이승빈이 골문을 지켰다.성남이 홈 이점을 앞세워
한국축구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20기 과정이 이달 25일(토) 축구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총 15주간의 교육을 마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0명이 수료한 이번 기수를 포함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중 약 40% 가까운 인원이 연맹, 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20기 수강생들은 지난 8월 12일(토) 개강 이후 15주에 거쳐 ▲방송산업을 통해 바라보는 K리그, ▲K리그 구단의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성남FC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안산은 오는 26일(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올 시즌 내내 안산은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시즌 비상을 위해 승리와 함께 최하위 탈출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는 건 당연하다. 올 시즌 최종전인 성남전에서 모든 걸 쏟아 부을 준비를 마쳤다.안산은 이번 성남전에서 승리하고, 천안시티FC가 FC안양전에 패하면 하위 탈출과 함께 12위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승점 25점 동률이 된다면, 팀
경남FC가 오는 26일 오후 3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경남은 지난 38라운드 김천상무FC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허용했던 경남은 후반 41분 박민서(21)가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까지 김천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고동민의 선방쇼를 통해 경기는 1-1로 끝났다.이제 승격을 위한 여정을 김포전을 향한다. 올 시즌 김포와 2번의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홈(3라운드)과 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