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7부터 30일까지 매주 월·화·수요일까지 예술작품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해설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숨은그림찾기'는 전문해설자(도슨트)와 함께 시청 곳곳에 숨어 있는 예술작품을 찾아보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무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먼저,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 '세마 콜렉션 라운지(SeMA Collection Lounge)'를 시작으로, 예술둘레길 프로젝트 '희망의 봄바람이 불어온다' 연말연시 테마공간 '선물 같은 크리스마스' 3·8층의 복도갤러리를 감상한다.

또한, 20m 가량의 긴 복도를 활용해 서울을 표현한 벽화 등 청사 공간의 특징에 맞춘 총 10점의 이색적인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yeyak.seoul.go.kr)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숨은그림찾기' 해설사는 전문교육을 받은 미술 전공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시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력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3명을 선발했다.

김혜정 시 총무과장은 "시청사는 문화청사 조성을 목표로 공공청사에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결합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커스뉴스/백정훈 기자
포커스뉴스/백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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