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청 전경
사진=시청 전경

(서울=포커스뉴스) 백정훈 기자 = 서울시는 "세금납부는 그동안 우리은행 계좌로만 이체가 가능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모든 은행계좌로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용카드 자동납부 신청도 되고, 본인인증도 기존 간편비밀번호(6자리) 외에 지문, 패턴, 얼굴인식(Face ID) 같은 간편 인증방식이 추가됐다.단, STAX 앱 이용자는 기존 앱을 삭제하고 새로운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시 세금납부 홈페이지(ETAX)도 개편됐으며 검색창이 하나로 통합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전자납부번호, 납세번호, 상하수도고객번호 중 하나만 입력하면 내 납부세금 조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상·하수도 요금도 지방세처럼 예약이체가 가능해지고, 신청만 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지방세 납부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시 세금납부 고객센터(콜센터)는 번호가 1566-3900(기존 3151-3900)으로 변경됐으며 대기인원 수·예상 대기시간 안내, 콜백(call back)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됐다.

시는 시금고 변경(신한은행)과 함께 새해부터 홈페이지,앱(STAX), ARS(1599-3900) 세금납부 서비스를 이와 같이 개편·확대했다.

하철승 시 재무국장은 "시금고가 104년 만에 처음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콜센터 전화번호 변경, 세금납부 앱(STAX) 재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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