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낙태죄 유지를 위한 '2019청년생명대회'

(서울=포커스뉴스) 백정훈 기자 = 천주교계는 낙태죄 폐지 반대와 사형제 폐지도 함께 주장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생명대행진코리아 주최 '낙태죄 유지를 위한  '2019청년생명대회'에서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집회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낙태 후 고통받는 여성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지 않겠다고 말해 낙태의 합법화는 안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죽음을 키우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모두의 노력은 생명을 지지하고, 사랑하고, 수호하는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2019 청년 생명대회 참가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이하 나베봉,회장 한옥순)도 “하느님의 선물인 인간의 생명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보물이다"며" 꼭 지키야 할 우리의 의무자 사랑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명을 살리는 일에는 '나베봉그룹' 임원진들도 앞으로 적극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주교계는 낙태를 포기하고 생명을 선택한 미혼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한다.

낙태 후 힘들어하는 여성들에게도 미력하지만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찾겠지만 낙태죄 위헌 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또 법률개정(헌법재판소, 형법 )등을 통한 낙태 합법화가 여성의 고통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자비'를 베푸는 것이라는 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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