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해시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 조감도

(강원=포커스뉴스) 백정훈 기자 = 동해시는 "자연생태를 느끼며 감수성 증진과 창의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태체험공간 자연놀이터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사업에 선정, 국비 7천만원, 도비 4천만원을 확보하여 총 3억 원의 사업비로 오는 4월부터 신흥 정보화마을 일원(신흥동 194-1번지) 3,500㎡ 부지에 조성된다.

흙, 숲, 물, 나무열매 등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체험과 모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시설물과 친환경 재료로 자연·모험·놀이·개방 4개의 공간으로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하여 자녀와 부모 등 지역주민에게 놀이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놀이터 공간계획을 보면 ▲자연공간은 생물 서식처, 생물종 등 생태복원을 통한 주요 생물서식 공간으로 ▲모험공간은 지형과 자연요소를 이용한 동적 놀이활동 요소를 반영하여 활발한 신체적 움직임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놀이공간은 모래, 나무, 자갈 등 자연재료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놀이요소와 시설을 설치하여 정적 활동공간으로, ‘개방공간’은 휴식, 소통,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게 편의 및 휴게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조성이 완료되면 아동에게는 생태체험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모임의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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