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흥민 SNS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에 전세계 팬들이 극찬하고 나섰다.

손흥민은 4일 토트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새 구장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 나섰다. 4위 순위경쟁에 승부수를 띄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경기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새 홈구장에서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덕분에 0-0으로 이어지던 경기의 흐름은 순식간에 바뀌었고, 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를 2-0으로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번 개장 경기에서 손흥민이 멋진 활약을 보여주자, 전세계 축구팬들은 손흥민의 플레이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심지어 한일관계로 한국축구에 비판을 일삼던 일본팬들조차 손흥민을 아시아 최강의 선수라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앞서 손흥민은 새 홈구장에 들어갈 당시 기대감과 자신의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손흥민은 모든 면에서 새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이 멋진 경기장이라고 칭하며, 새로운 경기장에서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었다. 손흥민의 각오를 들은 팬들 또한 손흥민의 개장 1호골을 간절히 원하고 있던 터였다.

손흥민은 팬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개장 1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성공을 이끌었고, 자신의 각오도 이뤄내는 성과를 얻었다.

손흥민은 최근 A매치 전후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16골을 넣은 손흥민의 주급을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원)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손흥민의 연봉 약 114억 4000만원이 된 것. 그는 오늘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알렸다. 토트넘의 새로운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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