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비나타임즈) 김민서 기자 =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딜러들은 아직까지 내수 판매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일본에서 만든 수륙 양용 자동차를 수입해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uto News에 따르면, 일본 Funai社 제휴사를 통해 "Fomm Concept One"을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소개된 수륙 양용 자동차는 침수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4인승의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한번 충전 후 160km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80km/h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 지역 판매 가격은 약 2억 5,000만 동으로 알려졌으며, 베트남에서는 약 3억 5,000만동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딜러들은 "하노이는 홍수의 도시로 불립니다. 특히, 하노이시 탱쑤언(Thanh Xuan)區의 일부 지역은 심한 침수로 자동차 운행이 어려운 상황이 빈번하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많은 자동차 딜러들은 이 자동차에 대한 컨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노이시는 최근 몇 년 동안 홍수 발생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잦은 홍수 발생의 원인으로 높은 인구 밀도를 가진 고층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충분한 배수 시설을 갖추지 못해 도로 침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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