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남=비나타임즈) 김민서 기자 = Talentnet-Mercer Market Pulse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는 산업 전반에 걸쳐 급여 인상률이 약간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에 발표된 Talentnet-Mercer Total Remuneration Survey(TRS)는 표준화된 방법론과 최신 인적 자원 추세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급여 및 보수와 관련된 인적 자원 운영 전략의 수정 및 개선 사항을 제공해 경영자들이 참고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활용되는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첨단기술(9.1%)과 생명과학(9.0%), 화학 산업(9.0%) 등은 기본임금 인상율이 가장 높은 3개 업종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품목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금융서비스 업종은 2019년 기준임금이 8.6%로 약 0.8%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이 업종의 보너스 증가율도 시장내 다른 기업(25.4%) 가운데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현지 및 지역 잠재력이 강하고 실적도 좋았기 때문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영진과 임원급은 전반적인 급여 인상률이 다소 낮은 반면, 전문직 수준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조직 대표, 임원 및 경영진의 보너스 증가율은 비슷하게 상승되는 것으로 나타나 각각 21.3%, 19% 그리고 17.1%로 나타났다. 이는 비즈니스의 결과에 따라 경영진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가 변동되는 것이 동기 부여가 되는 반면, 전문직 종사자들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안정적인 연봉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보고서에서 최대 관심를 끄는 내용은 직원들이 조직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와 관련된 것이었다. 그 주된 이유로 "명확한 향후 진로 부족"과 "낮은 임금 경쟁력"은 각각 똑같이 47%인 반면, 지난 해에는 "낮은 임금 경쟁률"이 "진로"보다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8년에는 두가지 모두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직원들이 안정적인 진로와 노력에 대한 공정한 보상 사이에서 균형 잡힌 요구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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