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비나타임즈) 김민서 기자 = 베트남에서 차량 배차앱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패스트고(FastGo)가 이번에 베트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는 주로 북부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패스트스카이(FastSky)로 명명된 헬리콥터 공유 서비스의 첫 비행은 4월 2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패스트스카이(FastSky) 하노이 홍강(Red River)과 하롱베이(Ha Long Bay)와 같은 북부지역 유명 관광지까지 한번에 12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행되는 헬리콥터 탑승 공유 서비스다.

패스트고(FastGo) 대표자는 "유명 관광지 헬리콥터 여행 서비스 스카이투어(SkyTour) 이외에도 결혼식 사진 촬영을 위한 스카이웨딩(SkyWedding) 서비스와 하노이 고층 빌딩의 옥상에서 헬리콥터로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스카이SOS(SkySOS)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격은 각각의 서비스마다 다르게 편성되었다. 헬리콥터 공유 투어는 1인당 최소 125달러이며, 12개월 분할 납두도 가능하다.

한편, 관계자는 "패스트고(FastGo)는 운영 기술 솔루션만을 제공할 뿐이다."고 언급하며, 헬기와 조종사는 합법적인 다른 파트너에 의해 제공될 예정이지만, 회사 이름을 밝히는 것은 거부한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