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투데이 D/B

기상청은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5~60mm의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송월동) 61㎍/㎥, 백령도 55㎍/㎥, 광덕산(사내면) 59㎍/㎥, 연평도 36㎍/㎥, 춘천 29㎍/㎥, 강화(불은면) 65㎍/㎥, 속초 33㎍/㎥ 등이다.

또 수원(서둔동) 70㎍/㎥, 대관령 47㎍/㎥, 영월 28㎍/㎥, 울릉도 26㎍/㎥, 북격렬비도(근흥면) 37㎍/㎥, 서청주 71㎍/㎥, 안면도 79㎍/㎥, 문경 44㎍/㎥, 천안 39㎍/㎥, 추풍령 13㎍/㎥ 등이다.

특히, 오늘 밤(18시)부터 내일(17일) 오전(12시) 사이에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아침까지 평년(3~10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 낮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욱 올라 평년(16~20도)보다 2~5도 높겠고,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지방과 대부분의 남부지방에서 20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2~20도로 매우 크겠고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침(09시)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부터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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