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재영 인스타그램

진재영이 실검에 오르며 화제인 가운데 그녀가 활동중단 했던 사연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진재영은 앞서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매니저로 일을 하던 친오빠가 2004년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연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진재영은 "22살 때부터 오빠가 내 매니저로 활동했다. 그런데 오빠가 2004년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병원으로 갔는데 그게 오빠를 본 마지막 순간이었다"며 "오빠가 세상을 떠나고 엄마는 내가 못 이겨낼 것 같아 밤마다 문을 열어볼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냥 나 때문에 그런 것 같아서 미안했다.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았으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많았을 텐데"라고 말하며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 집 밖으로 나오는 게 힘들었다. 위로조차 싫어 전화번호를 바꿨다"고 말했다.

진재영은 "그 이후 방송을 4년간 쉬었고 사람을 만난 적도 없다. 위험한 생각도 한 적이 있었지만 엄마가 말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서는 진재영의 제주도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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