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소속 의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회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장외집회 후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유한국당은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규모 장회집회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을 강행 등 청와대 인사실패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한국당의 이날 광화문 장외집회로 인해 여야 대치 정국은 한층 더 격화되면서 4월 임시국회 역시 개점휴업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당은 이미선 재판관 임명 강행으로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이 친문코드 인사로 좌파독재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며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라고 전당원들이 외쳤다.

이날 장외집회는 황교안 대표의 취임 후 첫 장외투쟁으로 전국253개 당협이 광화문에 집결 문재인 정권의 인사 원칙 무시와 국회 무시에 대해 강력하게 성토했다.

한국당은 장회투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인사검증라인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등의 경질을 촉구했다.

한국당은 광화문 대규모 집회 이후 청와대 인근인 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가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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