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천소방서
사진제공/제천소방서

(서울=포커스투데이) 손봉희 기자 = 13일 오후 2시 29분경 충북 제천시 왕암동의 한 휴대전화 부품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일하던 이모(남·38)씨가 숨지고, 김모(남·57)씨 등 3명이 전신화상을 입어 원주기독교병원으로 이송 ,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폭발은 반응기 시험가동중 원인미상의폭발로 조립식 판넬 건물 외벽이 날아갈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이번 사고는 기초 유기화합물을 취급하는 이 업체는 시험가동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소방서는 "펌프차 4대와 물탱크 2대 등 소방 장비를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한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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