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나타임즈

(베트남=비나타임즈) 김민서 기자 =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Standard Chartered Bank)은 베트남은 2020년까지 연간 약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7개국 중 하나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블룸버그 통신은 "베트남이 2020년대 약 7%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같은 경제 발전에 힘입어 1인당 GDP가 2018년 2,500달러에서 2030년에는 약 10,400달러로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5월 12일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테마 연구 책임자인 Madhur Jha와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David Mann이 발표한 연구 발표 내용에서 확인되었다.

베트남은 2018년 10년만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08%로 가장 높은 성장율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세계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국제기구들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을 약 6.6~6.8%로 전년 대비 낮춰 전망했다.

한편,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Standard Chartered Bank)이 발표한 매년 7% 이상 고성장이 예상되는 국가 목록에는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필리핀, 에티오피아, 코트디부아르 등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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