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투데이) 백정훈 기자 = 19일 00시 10분, 종로구 옥인동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였다.

다세대 주택 지하1층 거주자가 음식물 조리 중 잠이 들어 조리도구가 과열된 후 주변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입 된 연기로 화재를 인지한 이웃이 119신고를 하였으나, 주택 내부가 소실되고 이웃 4명이 부상, 애완견 13마리 중 9마리가 폐사하는 연소피해가 발생하였다.

관할 종로소방서는 99명의 인원과 31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신고 후 5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하였고, 현장활동을 개시하여 40여분만에 화재진압을 완료하였다.

이번 화재로 1천 6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부상당한 4명은 인근 병원으로 호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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