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투데이) 이윤희 기자 =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가 성 접대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그 자리에 있던 여성들이 재력가로부터 명품 가방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양현석 대표와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의 관계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후 해당 프로그램에서 취재를 한 고은상 기자는 MBC ‘심인보의 시선집중’에서 취재 후기를 전해 파장이 더욱 심화됐다.
고 기자에 따르면 재력가 일행이 25명의 여성을 선택해 숙소로 이동했으며, 일부 여성은 전용기를 타고 유럽도 함께 갔다.
고 기자는 “당시 식사 자리에 투입됐던 여성들은 ‘재력가가 그 자리에서 400~500만 원대 샤넬 가방을 직접 나눠주고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25명의 여성들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준 재력가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양현석 대표는 제작진에게 “화류계 여성을 보낸 정마담은 알지만 성접대를 한 것으로 의심받는 여성들이 그 자리에 왜 왔는지는 모른다”며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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