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안해양경찰서

(서울=포커스투데이) 손봉희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는 위도 남방 5킬로미터 해상에서 기관고장 레저보트를 예인․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40분경 한모씨 등 4명이 승선한 A호(1.25톤, FRP, 모터보트)가 위도 남방 5킬로미터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다 입항하기 위해 이동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이 발생하여 “해로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고위치를 해경에 알렸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기관고장 선박을 고창군 구시포항 입구까지 예인 후 고창 민간구조선에 인계하여 안전지대에 계류조치하였다.

GPS가 설치되지 않는 소형선박 및 레저보트는 '해로드' 앱을 설치하면 긴급구조요청과 바닷길 안내, 해상기상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수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각종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는 시기에 관광객이나 해양종사자는 해로드 앱을 통해 물때와 바다날씨를 확인하고 해양사고시 SOS알림을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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