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판타지오 

(서울=포커스투데이) 이아름 기자 = 지난 9일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을 통해 공개된 위키미키 최유정의 낭독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을 들려주어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유정은 이현 작가의 소설 ‘고양이의 날’을 낭독했다.

평소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최유정은 이번 낭독에서 통통 튀는 귀여운 목소리로 많은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고양이 소리를 완벽히 재현해내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낭독을 마친 최유정은 ‘연기를 할 때와 달리 낭독은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전달해야 해서 쉽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으니 즐겁게 듣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의 DJ 오정연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최유정 낭독에 어느새 깊게 빠져들게 됐다'며 '이번 주에 마무리 되는 최유정의 ’고양이의 날‘ 끝까지 들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유정이 낭독한 이현 작가의 '고양이의 날'은 곧 낭독 음원으로 유통될 예정이며, 수익금 중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기부된다. 또한 오는 6월 16일(일) 밤 12시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서 최유정의 낭독 마지막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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