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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투데이) 손봉희 기자=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전라내륙, 경남내륙, 북한 등에 전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5~20mm 정도 오겠다"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낮은 19~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맑겠다"며 "그러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에는 오후(15~18시)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 아침 기온은 12~18도(오늘 10~18도, 평년 14~18도), 낮 기온은 20~29도(평년 23~28도)가 되겠다"며 "내일(13일) 아침 기온은 13~18도(평년 14~18도), 낮 기온은 23~30도(평년 23~28도)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까지 동해안(강원산지 포함)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기 하층(3km 이하)으로 차고 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2~4도 낮은 19~23도의 분포로 선선하겠다.

동해상에서 유입되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는 오늘(12일) 오전(12시)까지, 지표 부근이 습한 가운데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내일(12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리고,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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