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투데이) 이철상 기자 = 13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28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1천만 원, 우승상금 1천9백8십만 원)’ 최종일,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정윤지(19,NH투자증권)가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오른 정윤지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뛰어난 샷 감을 발휘하며, 보기 1개와 5개 버디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4-68)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첫 드림투어 우승을 쟁취한 정윤지는 “한동안 드라이버 입스가 있었다. 불안감이 아직 남아있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서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워낙 드림투어에 뛰어난 선배님들이 많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종라운드에 임했다.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산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19일(수)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