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서울=포커스투데이) 이철상 시자 =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3회에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일상이 그려진다. 

손흥민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대표팀을 오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끈다. “축구를 통해 대한민국을 빛내고, 축구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며 대표팀 주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힌다고. 이와 더불어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책임감과 부담감도 털어놓는다. 토트넘 홋스퍼 선수로 경기에 임할 때와 달리, 대표팀 주장으로 뛸 때에는 자신의 득점보다 ‘도움’을 먼저 생각한다는 속마음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또한, 신태용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 선배인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과의 만남도 이어진다. 두 사람은 손흥민을 향해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는 후문. 손흥민이 국가대표 경기에서 유독 눈물을 많이 흘린 이유,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였던 독일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무승부로 마친 뒤 라커룸에서 승리를 예측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절친인 배우 박서준과의 각별한 인연도 소개된다. 서로의 경기와 작품을 빠짐없이 챙겨본다는 이들은 음식 취향부터 축구 이야기까지 애정이 가득 담긴 대화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 이 밖에도 한국 팬들과의 만남 도중 손흥민이 눈시울을 붉혔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3회는 오늘(14일, 금) 밤 11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