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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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투데이) 오현수 기자 = 여야가 6월 임시국회 개회 등 국회 정상화에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을지위원회 17일 오전 여야3당이 의원총회를 소집한 같은 시간 국회 본청 로텐더 홀 계단에서 '민생입법 통과 국회정상화 촉구 행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당 을지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오늘부터 국회의 즉각적인 정상화로 10대 민생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긴급행동에 돌입한다"며 "민생을 인질 삼아 정치적 이익만을 얻으려 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을지위원회는 "자유한국당의 민생행보가 진정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대안을 내놓고 입법을 논의할 때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끊임없이 민생 위기를 말하면서도, 한편으로 국회 문을 걸어 잠궈 민생을 마비시키는 상식 밖의 행동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6월 임시국회 개회 촉구 릴레이 피켓 시위 8일차를 맞았다.

김광수 사무총장은 "놀고먹는 국회. 정말 국민, 민생 파탄 외면하고 거리를 싸돌아다니는 제1야당의 작태, 국정의 무한책임을 져야 할 집권여당의 무책임. 한심하다"며 6월 임시국회 개회를 촉구했다.

김광수 사무총장은 "자유한국당 제외시키더라도 단독국회 소집해서 민생현안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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