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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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투데이) 손봉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대상지로 전국 11곳을 선정하고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달리 공공부문의 디자인 선도역할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외에 SH(서울주택도시공사)도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내년부터 전국 지방공사까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대상 단지는 LH 시행 사업지 중의 10%이며, 매년 5%씩 증가시켜 2022년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H 자체공모로 추진하는 단지들도 모두 특화해 사업성 중심에서 디자인 중심으로 전환, 청년·신혼부부·노인 등에게 필요한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하고, 디자인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공모 대상지구는 여러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을 선정하였으며, 지역별로 특성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전국 11곳을 최종 확정하였다.

해당 단지들은 국민들이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에 착공하고 2021년에 입주자를 모집한 후 2022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6월중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주제, 설계 지침, 심사 기준 등을 결정하고 7월말 공고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뒤 11월중 작품 접수 및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 및 작품전시 등의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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