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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투데이) 손봉희 기자 = 정부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을 고도화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대학교,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 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개관과 선도사업 공모 일정, 평가 기준 등을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선도사업은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서울제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기준에 따라 올해 2~3개소를 선정해 우선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 공고는 6.20.(목) 3개 부처 누리집에 게시되며, 참가신청서를 6.21.(금)~8.9.(금) 접수해 8월말 선도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도 사업은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 타당성과 함께, 대학의 사업추진 역량, 향후 기업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며, 세부적인 평가기준(안)은 다음과 같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기업 입주시설, 창업 지원시설, 복지·편의시설 등이 복합 개발되고, 입주기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 엑셀러레이터 유치 등 창업 지원 및 대학기술사업화 펀드 등도 연계지원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24일 3개 부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5월 15일 제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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