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연 인스타 그램

(서울=포커스투데이) 이아름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우울증 치료 사실을 밝혔다.

지난 16일 태연은 자신의 SNS에 쏟아진 질문에 답변 중 우울증을 투병 중이라고 고백해 팬들의 위로를 샀다.

최근 그녀는 SNS 활동을 돌연 중단해 한차례 누리꾼들의 우려를 샀고 이에 이날 팬들이 그녀를 근황을 향해 많은 질문을 건넸다.

이어 태연은 질문들에 대해 다소 짧은 답변을 남겼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녀의 태도를 지적하며 다소 과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그녀는 현재 우울증으로 인해 병원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앞서 여러 차례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비방으로 인한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던 바, 이날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과거 그녀의 SNS엔 한 유명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의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한 한 누리꾼이 "서현은 솔로곡 홍보해줬는데 너는 왜 안 해줘. 성형 때문에 스노우캠만 올리는 거 반박해"라는 비방을 쏟아냈고 이에 그녀는 "응 거울 봐"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누가 퇴물한테 관심 가져, 가만히 있어라 어그로 왜 끌어"라고 비난하자 그녀는 "그게 너 아니고?"라고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각에선 그녀가 지속된 악성 댓글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사실을 지적, 이날 전해진 그녀의 고백에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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