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투데이) 오현수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활력, 상생, 공정 지속가능 등 4가지를 기치로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반드시 다시 일으켜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2020경제대전환위원회' 제1차 전체 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상 기록을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경제상황을 치닫고 있다. 생산, 투자, 수출, 내수, 모두 주저앉았고, 급기야는 성장률까지도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우리 기업들은 공장을 뜯어서 해외로 나가고 있다며 "바로 문재인 정권의 철지난 좌파 경제 폭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지금 우리 경제는 어느 한두 군데를 고쳐서 살려낼 수 있는 상황을 이미 넘어갔다"며 "경제정책의 패러다임부터 세부 정책 하나하나까지 완전한 대전환을 이뤄내지 않고서는 경제도, 민생도, 미래도 살려낼 수가 없는 지경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는 시작은 우리 당에서 하지만 과정도 결과도 모두 함께 국민들과 함께 이뤄가야 하는 범국민 경제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국민의 의견이 우리의 대안이 되고, 국민의 참여가 우리의 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모두가 나아갈 길은 무너지고, 망가진 경제를 다시 살리는 일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할지 상상하기 쉽지 않지만 민생의 고통과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반드시 경제대전환을 이뤄내도록 우리 자유한국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키는 대전환의 길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뚜벅뚜벅 걸어 나감으로써 이 정권이 무너뜨리는 경제 반드시 살려내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