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준형(좌)과 KPGA 김정남 경기위원장(제공/KPGA)

(서울=포커스투데이) 이철상 기자 =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예선전에서 전준형(24)을 비롯한 7명의 선수가 본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18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34야드)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예선전에서 전준형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4타로 1위를 차지했다.

전준형은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두 잘 된 하루였다.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아 경기 내내 좋은 흐름을 탔다"라며 "예선전을 1위로 통과했지만 이 결과는 잊고 본 대회에 임할 것이다. 컷통과가 1차 목표이고 그 이후에는 TOP10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준형의 뒤를 이어 정영민(24)이 4언더파 66타로 2위에 위치했고 장태형(21)이 3언더파 67타로 3위에 자리했다.

신동민(37), 서하빈(20), 정웅택(28), 박찬규(22)가 2언더파 68타로 동타를 이뤘으나 동점자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함에 따라 신동민이 4위, 서하빈이 5위, 정웅택이 6위, 박찬규가 7위에 랭크돼 7명까지 주어지는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편,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는 오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34야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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