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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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투데이) 손봉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 15일까지 우리나라의 항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하는 '제7회 항공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2013년부터 실시해 온 이번 공모는 시, 소설, 수필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지며,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기성작가(겸업작가 제외)를 제외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모집한다.

다만, 더 많은 공모자에게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품 접수는 부문 관계없이 1인당 1작품으로 한정하고, 중복 출품 또한 불가능하다.

항공문학상은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및 한국문인협회가 후원하고, 한국항공협회(회장 손창완)가 주최하며, 총 44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상금은 총 1700만 원 규모이며, 부상으로는 각 후원 항공사에서 협찬하는 국제선·국내선 항공권 총 20매가 부여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 상장과 500만 원의 상금 및 유럽 또는 미주 왕복항공권(2인)을 제공하고,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도 주어진다.

국토부는 "향후 60일 간의 공모를 거친 후 부적격 여부(기성작가 등) 확인(9월), 1차 예심(10월), 2차 본심(11월), 최종 수상자 확정(12월) 후 오는 12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며 "작품 접수는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고,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다채로운 항공 이야기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협회 누리집과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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