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서울=포커스투데이) 이철상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용흥마을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1사 1촌>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에 힘쓴다.

제주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홈 경기 하프타임에 용흥마을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1사 1촌>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상호간 공익적 가치를 충분히 인식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구단과 마을이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승희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이창용 용흥마을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흥마을은 제주지역 유일의 프로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를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생산 및 제공은 물론 서포터즈 활동을 통하여 지역 연고에  원활한 정착 및 축구발전에 노력한다. 이에 제주는 건전한 축구문화 컨텐츠를 활용한, 용흥마을 홍보로 마을의 소득증대에 기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

벌써부터 용흥마을의 제주사랑은 남다르다. 성남전에 앞서 마을주민 약 100명이 연간회원권 2백만원 상당을 구입했으며 경기 당일 회장, 부녀회장, 청년회장과 함께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협약식과 함께 뜨거운 응원전도 펼다. 또한 홍보부스 1동을 운영해 용흥마을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화답하기 위해 제주는 지난 16일 대천동체육대회에 참가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의 미래인 박한근, 서진수 선수 등이 참석해 용흥마을의 뜨거운 제주사랑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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