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오름, 양호석 SNS 캡처

(서울=포커스투데이) 이윤희 기자 =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차오름이 자신을 폭행한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의 사생활에 대해 낱낱이 폭로했다.

지난 4월 23일 새벽께 양호석은 강남의 한 술집에서 차오름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 사건은 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차오름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양호석의 평소 사생활에 대한 조롱성 글을 남겼다.

차오름은 "역시나 넌(양호석은) 마지막까지 날 실망시키는구나"라며 "기혼녀(이미 결혼한 여성) 만나면서 돈 뜯고 여자친구 있으면서 바람 피우고 여자랑 자고 한 건? 너 무덤 계속파네"라고 비아냥댔다.

이어 차오름은 "너 낱낱이 다 까줄게. 너 그동안 니 할 일 다 하고 지냈잖아"라며 "룸살롱 가고 너 옛날에 불법해서 내 통장 가져갔잖아. 시합 전날도 도박하고 다 했잖아. 그 주점도 여자 보러 나 데리고 간 거잖아"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차오름과 양호석 사이에 폭로전이 계속되자 지켜보던 이들의 질타와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차오름 SNS 폭로글 전문-

주변 사람들 내 가족들이 그래도 좋게 마무리 지라해서 난 니가 폭력 인정하고 당당하게 벌 받음 민사니 뭐니 더이상 너랑 연관짓지 않으려 했는데 역시나 넌 마지막까지 날 실망시키는구나.

언론 플레이 하지 말쟀지? 건드렸지? 여종업원. 무례하게 해? 이사비용? 20줬냐? 내가 너한테 한 게 더 많을 텐데 니 나이 감은 거 감싸주고 바람 피운 거 감싸주고 니 뒷바라지하고 그리고 룸살롱 가기 싫다 고하는 거 데려갔지 문신? 요즘 다하지 깡패? 내가 깡패고 깡패 친구들이랑 어울려? 10년 동안 재워주고 먹여줘? 내가 니 똥 닦아준 건 유부녀 만나면서 돈 뜯고 여자친구 있으면서 바람피우고 여자랑 자고 한 건? 너 무덤 계속 파네.

폭로전? 해보자. 너 낱낱이 다 까줄게. 너 그동안 니 할 일 다 하고 지냈잖아. 사건 뒤로 또 룸살롱 가고 너 옛날에 불법해서 내 통장 가져갔잖아. 시합 전날도 도박하고 다 했잖아. 니 주변 깡패 없어? 또 이미지 관리하네. 너 그 술집도 여자 보러 나 데리고 간 거잖아. 왜 영어 해. 내가 안간다 안했어? 너 모든 거 다 폭로 해줘? 인정해 그냥. 내 잘못? 내 친구들 깡패인거? 너가 나 때린 게 그 이유라고? 정신차려

너가 나 안 때렸으면 내가 때렸을 거라고? 너 복싱 전국 체전 2위라메.

또 구라야? 난 너 때릴 생각도 없었어. 인정을 해. 그냥 그리고 깡패 친구들? 그래서 너 걔네한테 돈 받고 피티했어. 입만 열면 거짓말에 자기합리화네.

그리고 너랑 나랑 원래 반말하던 사이였고 10년 전부터 문신 있었고 나 국가 대표 애들 두 명 만들었어. 10년 알고 지낸 ○○가 알면서 그랬으면서 뭔 헛소리야 정신 차리세요.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