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나타임즈

(베트남=비나타임즈) 김민서 기자 = 베트남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비엣콤뱅크(Vietcombank)는 7월 5일부터 외국인 개인에 대한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의 온라인 입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7월 5일 이전에 온라인 입금 서비스를 통해 개설한 온라인 정기 적금은 계좌 만기시까지 유지할 수 있지만, 만기 후 해당 계좌는 정리되어 일반 VND 보통 예금 계좌로 원금과 이자를 이체된다.

한편, 정기 적금 계좌 폐쇄 후 원금과 이자를 이체할 수 있는 보통 예금 계좌가없는 외국인 개인의 경우에는 기존 적금 계좌에 원금과 이자를 보관하고 있을 예정이지만, 이자는 추가로 지급하지 않는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중앙은행(SBV)가 발표한 통지서 49/2018/TT-NHNN (7월 5일 시행)에 의거한 대응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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