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나타임즈 

(베트남=비나타임즈) 김민서 기자 = 호찌민시 경찰은 지난 7월 5일 15시경 탄빙(Tan Binh)區 동젠(Dong Den) 거리에 위치한 퇴폐 마사지 업소 Dieu Thuyen에 대한 현장 단속에서 VIP 룸 3곳에서 다수의 여성 점원들이 남성에게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현장을 확인하고 대상자들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이 마사지 업소는 영업 허가증도 구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영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점포내에는 VIP 룸 9개가 구비되어 있었으며, 메뉴판의 서비스 요금은 100만동~1,300만동까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 메뉴중에는 4명의 여성들이 한꺼번에 들어가 3시간 동안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패키지 서비스도 있었으며, 가격은 1,300만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곳에서 일했던 여성들에 따르면 만약 손님이 비싼 패키지를 선택하면 더 예쁜 여자를 들여보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여성들은 서비스 후 손님들로부터 최소 50만동 이상의 별도 팁을 받아왔으며, 이 중 약 5%는 다시 마사지 업주에게 지불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호찌민시 경찰 당국은 최근 이 같은 퇴폐 마사지 업소들이 활발하게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단속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