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나타임즈

(베트남=비나타임즈) 김민서 기자 = 하노이시 기획투자국은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그룹(Vingroup)이 신설한 Vinpearl Air Joint Stock Company社에 사업허가서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당초 VinAsia Trade Development and Services JSC로 지난 4월 22일 설립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노이시 롱비엔에 위치한 Vinhomes Riverside에 본사를 두고 약 1조 3,000억동의 자본금으로 설립되었다.

베트남 정부의 법령에 따르면, 국제 노선을 갖출 항공사 설립을 위해서는 자본급 약 1조 3,000억동 이상과 함께 3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있다.

사업 허가서에 등록된 3대 창립 주주는 VinAsia Tourism Development JSC (회사 지분의 약 45% 보유)와 나머지 2명 (Hoang Quoc Thuy, Pham Khac Phuong)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회사의 법적 대표자는 Nguyen Yhanh Huong으로 Vinpearl Air의 이사회 의장으로 등록되었다.

이에 앞서, 빈그룹은 VinAviation School과 Vinpearl Air Training Centre을 설립해 항공기 조종사는 물론 엔지니어와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직접 양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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