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조은비 선수 (제공/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서울=포커스투데이) 이철상 기자 = 조은비와 김수지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은비-김수지 조는 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57.52점을 얻어 11위에 올랐다.

예선에 나선 23개 팀 중 상위 12개 팀은 결승행 티켓을 받았다. 조은비-김수지 조도 당당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둘은 이날 오후 3시 30분에 결승을 치른다.

김수지는 13일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조은비는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맏언니다.

이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한국 최고 순위를 예약한 둘은 결승에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한다.

한편, 예선 1위는 309.90의 높은 점수를 얻은 중국의 왕한-스팅마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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