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재인 대통령, 여야 5당 대표

(서울=포커스투데이) 오현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청와대 회동이 1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에 걸쳐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여야 5당 사무총장은 15일 오후에 이어 16일 오전 청와대 회동 관련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한 결과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최종 확정했다.

여야 5당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 회동에서는 일본 경제보복 조치와 그에 따른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과 그 외의 국정 현안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청와대 회동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하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 경제보복 조치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청와대 회담이 급진적으로 진행됐다.

여야는 이번 청와대 회동 계기가 일본 경제 보복에 따른 문제이기 때문에 큰 주재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국정 전반에 대해 깊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와 황교안 대표 등 모두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에 대해 대책을 위한 회동이 필요하다고한 마늠 그 범위 안에서 주제로 논의하는데 크게 이견이 없다.

따라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함께 판문점 회동 이외 외교, 국방 또는 국회 상황 등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산적한 민생법안과 추경의 조기 집행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관측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어렵게 한 자리에 앉아 일본의 무차별 경제보복조치와 그에 따른 국민 불안감 해소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신속히 대처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대표는 대내외 경기하락에 따른 하방경기 우려와 미중무역 분쟁, 일본 경제보복조치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을 감안한 다각도 노력을 청와대 회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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