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2019 지산락페스티벌' 

(서울=포커스투데이) 김소희 기자 = '2019 지산락페스티벌' 측이 16일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Chelsea grin, Marty Friedman, 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Chelsea grin와 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는 이번 '2019 지산락페스티벌'이 첫 내한 공연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출신 데스코어 밴드 Chelsea grin는 트랙들 중간에 일렉트로닉한 요소들과 심포닉한 요소를 삽입하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전통적인 이미지의 데스코어 밴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밴드로, 올 여름 데스코어 매니아들을 뜨겁게 달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CACOPHONY(카코포니) 등의 밴드 활동을 거쳐 1990년 MEGADETH(메가데스)에 합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1,300만장 이상의 앨범 세일즈를 자랑하는 메가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Marty Friedman의 출연도 화제다. MEGADETH 탈퇴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멀티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Marty Friedman는 화려한 기타 사운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에 더해 사이키델릭 록 밴드 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도 출연을 예고했다. 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는 2010년 호주 멜버른에서 결성된 밴드로, 사이키델릭 록, 포크, 재즈, 소울, 헤비메탈을 포함한 광범위한 음악 장르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팀이다.

한편, 매니아층을 충족시킬 데스코어부터 특유의 몽환적 사운드로 음악 팬들의 사이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사이키델릭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만들 특별한 스테이지는 '2019 지산락페스티벌'을 찾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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