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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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투데이) 손봉희 기자 =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또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마전선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 일본 규슈부근에 위치하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해 오늘 낮에 제주도에서 장맛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라도와 부산, 경남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고, 내일(18일)은 좀더 북상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 남부지방,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겠다는 것.

이와 함께 미세먼지 관측값(㎍/㎥)은 백령도 7㎍/㎥, 광덕산 9㎍/㎥, 연평도 26㎍/㎥, 춘천 15㎍/㎥, 강화 28㎍/㎥, 속초 4㎍/㎥, 서울 43㎍/㎥,  대관령 10㎍/㎥ 등이다.

이어 관악산 48㎍/㎥, 영월 17㎍/㎥, 수원 37㎍/㎥, 울릉도 7㎍/㎥, 북격렬비도 7㎍/㎥, 서청주 46㎍/㎥, 안면도 36㎍/㎥, 문경 19㎍/㎥, 천안 6㎍/㎥, 군산 21㎍/㎥ 등이다.

오는 19일 장마전선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다가 차차 남하하여 20일까지 일본 열도 부근에 위치하면서 다소 약화되겠으나, 21일경 서해상에서 다시 활성화되면서 22일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한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후 장마전선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북한으로 북상하여 북한에 장맛비가 이어지다가 24일경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소 수축함에 따라 남하하면서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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