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미스터 기간제’ 캡처

(서울=포커스투데이) 이아름 기자 = 배우 금새록이 미스터 기간제'에서  첫 등장부터 열혈 교사로 완벽 변신해 존재감을 뽐냈다.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극 중 금새록은 에베레스트같이 높은 정의감과 태평양처럼 넓고 깊은 오지랖을 장착한 체육교사 하소현 역을 맡았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작 ‘열혈사제’에서는 열혈 형사로 활약했던 금새록이 이번엔 짧게 자른 단발머리로 변신, 학생 바보인 열혈 교사로 찾아왔다.

지난 17일 첫방송 된 ‘미스터 기간제’에서는 소현의 반 학생인 한수(장동주 분)가 수아(정다은 분)의 살인미수 용의자가 된 사건이 그려졌고 소현은 한수를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싹싹하게 형사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한수의 무죄를 주장하고 “저한텐 다~ 자식 같은 애들이거든요? 부모 앞에서 말조심 좀 하시죠?”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처럼 금새록은 남다른 학생 사랑과 교사적 사명감으로 가득 찬 소현 역에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등장해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첫 회부터 신선한 전개에 걸맞는 열연으로 배우 행보의 가파른 상승세를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한편 두 주인공 윤균상과 금새록이 얽히고설킨 사건의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터 기간제’는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