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투데이) 김소희 기자 = 故 김현식의 명곡들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지난 29일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 정태영을 비롯해 전체 배우, 스태프가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작품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사랑했어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상견례 사진은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하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故 김현식의 노래에 실어 써내려 간 작품이다. 세 개의 데칼코마니 구조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연인과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담고 있다.
뮤지컬 <사랑했어요> 관계자는 "<사랑했어요> 故 김현식의 주옥 같은 노래들로 여운이 남는 사랑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오는 9월에 시작되는 뮤지컬 <사랑했어요>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2019년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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