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투데이/오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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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투데이) 오현수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민들은 경제난에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겹치면서 고통과 불안을 호소하는데 정부여당은 염불보다 잿밥에 집중했다고 비판했다.

보수 정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 원장으로 있는 민주당의 민주연구원에서 최근 '한일 갈등이 민주당 총선 지지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조사보고서를 만들어 돌린 사실이 확인하고 한일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지 않고 왜 그토록 반일감정을 선동하고 올인했는지 그 이유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정부여당을 집중포화를 퍼붓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보의원총회에서 "한일갈등에도 그들에게는 정권연장과 그리고 표계산밖에 없었다"며 민주연구원 총선 보고서를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그동안 왜 이렇게 관체 친일, 반일 프레임에 얽매였는지도 우리가 알 수 있었다"면서 "우리 정부에게 더 이상 선거 전략하고 표계산만 하지 말고 외교적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 같아서는 정말 추경이고, 뭐고 다 보이콧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오늘 본회의를 열어서 민생입법과 추경안 처리를 하겠다고 국민들께 약속을 했기 때문에 판 자체를 깨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일단 추경 문제를 넘겨놓고, 안보문제와 한일관계,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들 처리 문제들을 가지고서 야당으로서 우리가 해야 될 역할들을 찾아서 나가겠다.지난 4월부터 장장 석 달이라는 진통 끝에 오늘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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