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는 1일 북한이 8월 중 또다시 미사일 발사체 시험발사 가능성이 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대활동을 자제하면서 대남메시지 발신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국가정보원의 현안보고 후 최근 북한 대내외 행보 특정에 대해 이같이 브리핑했다.

이은재 의원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7월 공개활은 군사행사 5회, 정치행사 3회 등 모두 8회로 20회였던 지난해 7월보다 대폭 줄였다. 

김정은 6월 30일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직후 유화적인 메시지 내기도 했지만 7월 중순부터는 첨단무기도입과 한미훈련 등을 비난했다. 

이어 7월 하순 이후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군사활동 강화하면서 한편으로 미국에 대해서 직접적인 압박을 자제하면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 담수정 미사일 발사 등 군사동향에 대해 "북한 군 현재 작전 운용 등 잠수함정 총 70여척으로 대부분 동해 기지에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김민기 의원에 따르면 북한이 7월 23일 공대한 심형잠수함 경우 직경은 약 8미터 길이 70에서 80미터 추정, 3개 정도 snbm 탑제 가능한거로 분석했다. 

이 잠수함이 기존 잠수함 개조한건지 전조중인 신형 잠수함인지 전체 모양을 의도적으로 감추고 있어서 추가단서가 필요하며 현재 분석중이라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국정원은 7월 31일 시험사격한 발사체 비행거리는 250여키로미터 고도는 30여키로미터로 판단되며 비행제원 특성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하나 이날 북한이 신형 대구경 조성 방사포라고 주장하고 있어 추가적인 추가분석중이다. 

앞서 7월 25일 발사한 미사일 경우 비행거린 600여키로미터, 고도는 50여키로미터로 종말 단계서 조종날개 이용해 비행 궤적 제어함으로써 사거리 연장과 요격 회피 시도하는 동력비행 실시했을 가능성 있다 국정원은 설명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북한이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에 국정원은 북한이 8월 중 또다시 미사일시험발사 등 활동 가능성이 있어서 지금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북한이 우리 F35 등 첨단 전력구입 한미연합연습 실시 등 반달 명분도 있고 한편으로 북미협상 시작 이전 단계서 무기체계 개선 활동 실질적 필요성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국정원은 이날 서방 망명을 위해 잠적한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이탈리아를 떠나 제 3국에서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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