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투데이/오현수 기자 

(서울=포커스투데이) 오현수 기자 = 시민들이 아베정권의 경제도발에 단호하게 맞설것이며 군사대국화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침해하려는 아베 극우정권의 야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촛불을 들었다.

3일 오후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3차촛불문화제에 5000여명이 한목소리로 일본 아베정권을 강력히 규탄하고 경제 공격의 철회와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아베규탄 촛불문화제'는 시민단체 682개 단체가 모인 '아베규탄시민행동' 중심이되에 "경제보복조치와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자신들이 침략과 식민지배의 역사를 반성하기커녕 동아시아 평화체제의 시대적 추세에 역행해 군사대국화를 계속 추진하고 우리나라를 자신들의 경제군사적 하위 파트너로 길들이겠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한일위안부합의 파기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국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아베규탄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인왕산 산행 후 광화문광장을 지나가다 'ON아베!' 적힌 피켓을 보고 함께했으며 항상 기회만있으면 도발했던 일본이 이제는 정면으로 도발하고 있어 다시는 이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며 아베규탄에 목청을 높였다.

아베규탄시민행동은 시민들과  함께 일본대사관-안국역-종각역-세종대로를 거쳐 조선일보사 앞까지 행진 해 '정치적 해결 등 조선일보의 논조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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