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항 포커스투데이/DB
주문진항 (포커스투데이/DB)

(서울=포커스투데이) 이찬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9년 상반기(1~6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근해어업생산량은 38만 톤으로 지난해 35만 5천 톤에 비해 7.2%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6만 4천 톤, 고등어 2만 2천 톤, 오징어 1만 9천 톤, 청어 1만 8천 톤, 삼치 1만 2천 톤, 갈치 1만 톤, 붉은대게 9천 톤 등이다.  

어종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오징어(98%↑), 삼치(53%↑), 전갱이(45%↑), 멸치(30%↑)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가자미류, 청어, 참조기는 전년 수준, 갈치(39%↓), 고등어(35%↓), 꽃게(28%↓), 붉은대게(25%↓)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어 어종별 생산액은 오징어(1,526억) 93%, 삼치(508억) 46%, 전갱이(60억) 37%가 전년보다 증가하였고, 멸치(893억), 가자미류(848억), 꽃게(847억), 붉은대게(595억), 고등어(302억), 청어(205억)는 전년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갈치(894억)는 전년보다 30%, 참조기(205억)는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2019년 상반기 연근해어업 생산액은 전년(1조 6,877억 원)과 비슷한 수준인 1조 7,01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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