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투데이) 손봉희 기자 =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우리나라를 관통할 예정이다.

기상청이 밝힌 태풍 '프란시스코'의 예상 경로를 보면 현재 일본 규슈 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해당 태풍이 여수 인근을 지나 충주로 향할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태풍이 여수를 거쳐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측과 달리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oint Typhoon Waring Center)는 보다 동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프란시스코'의 예상 경로를 알린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여수가 아니라 거제를 거쳐 우리나라에 태풍이 상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상륙 지점은 다르지만 태풍이 우리나라를 덮친다는 소식에 이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