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카스투데이) 손보희 가자 =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레끼마'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또 제10호 태풍 크로사'도 일본 오사카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제9호 태풍 레끼마'는 타이완 타이베이를 거처 중국 본토를 향하고 있고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현재 괌 북북서쪽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해상으로 이동 중"이라며 "이 두 태풍은 4일, 5일 후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서해중부해상을 향하고 있어 바람이 5~20km/h(1~5m/s)로 불고, 물결은 0.5m 내외로 일고 있으며, 내일(9일)까지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레끼마'는 현재 중심기압 950hPa, 이동속도 19km/h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오는 11일쯤 중국 상하이 본토에 육상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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