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랫폼창동61, 하반기 기획 공연 포스터

(서울=포커스투데이) 김소희 기자 = 플랫폼창동61은 2019년 하반기 기획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플랫폼창동61의 대표 기획공연으로는 국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이는 <창동 악가무>와 인디신과 대중음악 무대를 묶어 함께 소개하는 <FNL> 공연이 있다.

하반기 <창동 악가무>에는 ‘김덕수 X 앙상블 시나위’, ‘이봉근 X 박범태 X 앤디김’, ‘블랙스트링’이 출연하고, <FNL(Friday Night Live)> 에는 ‘적재’, ‘그_냥’, ‘미유’, ‘수민’, ‘제이클레프’, ‘노브’ 등이 출연한다.

또한, 10월에는 FNL 대체 프로그램으로 레게 페스타가 펼쳐지며, ‘노선택과 소울소스’, ‘태히언’, ‘동양표준음향사 셀렉터 크루’ 등이 출연한다. 이번 하반기 기획공연은 역대 최고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월 말 수요일, 국악 중심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공연 <창동악가무>

-김덕수, 이봉근, 블랙스트링 등 국내 최고 국악인들의 무대 선보여-

실험적이고 도전적이지만 완성도 있는 무대로 입 소문난 <창동 악가무> 공연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선보여 왔다. 2019 하반기 <창동 악가무> 공연에서는 9월 ‘김덕수 X 앙상블 시나위’, 10월 ‘이봉근 X 박범태 X 앤디김’, 11월 ‘블랙스트링’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9월 25일 창동 악가무 공연에서는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가 신명 나는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김덕수는 국악의 풍물에서 취한 가락을 토대로 사물놀이를 정립하고 널리 알린 세계적인 예인이다. 한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인물인 그는 이번 창동 악가무에서 2012년 KBS 국악 대상을 수상한 앙상블 시나위와 함께 <길 위의 시나위>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23일 창동 악가무는 2018년 전통예술 부문 문화부 장관 표창을 받은 동편제 소리꾼 이봉근이 출연한다. 이봉근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국악+가요 콜라보 무대로 여러 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전통 판소리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박범태와 앤디김이 함께 음악 안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11월 창동 악가무 무대에선 블랙스트링의 <컬러스 오브 브래스> 공연을 볼 수 있다. 블랙스트링은 국악을 기반으로 한 즉흥연주를 선보이는 팀이다. ‘경계가 없는 현대적인 음악을 하는 한국밴드’를 지향하는 뮤지션으로, 국악의 무한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공연을 선보여 왔다. 또한 해외 메이저 레이블인 ACT와 아시아 최초로 음반 제작 계약, 정규 음반 다섯 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음반 계약을 체결해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주자 간의 더욱 밀착된 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블랙스트링이 새로운 레퍼토리와 함께 다양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공연을 11월 27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인디음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금요일밤 – 다양한 컨셉 - 릴레이 콘서트 <FNL>

-발라드, 레게페스타, R&B 컨셉의 불금콘서트 열린다!-

<FNL> 은 ‘Friday Night Live’의 약자로 금요일 밤 트렌디한 뮤지션들과 다양한 컨셉의 기획공연을 선보여왔다. 9월 포크/발라드, 10월 레게, 11월 R&B 장르의 컨셉으로 열릴 예정이다.

9월 20일 <FNL> 은 ‘IS IT FINE’으로 ‘적재’, ‘그_냥’, ‘미유’가 출연한다. 배우 박보검 출연 CF의 광고 음악 ‘별 보러 가자’로 대중들에게 존재를 알리고, JTBC TV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3’의 뮤지션에 이름을 올리며, 인디음악을 넘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적재’,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콜라보 작업 중이며, 부드러운 음색, 편지와 같은 가사 말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그_냥’, 감성적인 목소리로 차분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기대주 ‘미유’. 이렇게 세 아티스트가 안부를 묻는 듯 따듯한 감성의 곡들로 채운 <FNL> 을 선보인다. 최근 다양한 OST 작업에 참여하는 등 뮤지션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팝 발라드 뮤지션들의 무대로 따뜻하게 마음을 채워줄 공연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FNL> 대체 프로그램으로 <레게 페스타>가 진행된다. 우리네 마당놀이 문화와 자메이카 루츠 레게(Roots Reggae) 문화의 정수인 ‘이나 디 야드(Inna De Yard)’가 만나 펼쳐지는 놀이 한마당으로 기획되었다.

‘이나 디 야드 (Inna De Yard)’는 자메이카의 레게 문화로 집 마당에 모여 함께 노래하고 즉흥 연주를 나누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문화이다. 레게의 문화를 음악을 중심으로 음식, 라이프 스타일, 환경보호 프로젝트의 컨셉을 담아, 만족스러운 공연과 함께 전통·퓨전 음식, 업사이클링 제품까지 함께 선보이는 ‘이나 디 야드(Inna De Yard)’ 전반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레게 페스타>는 ‘노선택과 소울소스’, ‘오마르와 동방전력’, ‘태히언’, ‘동양표준음향사 셀렉터 크루’ 등의 레게, 소울, 월드뮤직 밴드들이 함께한다. 레게를 중심으로 한 전통 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가무 한마당, 아티스트와 관객의 경계가 없는 놀이 한마당을 10월 12일에서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플랫폼창동61에서 만날 수 있다.

11월 15일 <FNL> 에는 여성 R&B 뮤지션들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R&B 분야에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여성 뮤지션들로, 2019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상’을 받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수민’과, 데뷔 앨범 ‘flaw, flaw’ 한 장으로 2019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수상한 슈퍼 루키 ‘제이클레프(Jclef)’, 알리, 박상민 등 여러 뮤지션과 함께 작업하면서 음악 활동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노브’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뜨거운 금요일 밤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여성 뮤지션들이 짙은 색 R&B 매력을 발산한다.

이처럼 플랫폼창동61의 다양한 공연, 전시, 클래스 소식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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