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m차륜형대공포 명중률 사격시험.(내용무관, 출처/방위청)
30mm차륜형대공포 명중률 사격시험.(내용무관, 출처/방위청)

(서울=포커스투데이) 손봉희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방산원가구조 개선 연구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정책연구용역을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침체된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산업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조된 방산원가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삼일회계법인의 개선 방안에는 방위사업청 원가계산 업무절차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성실성 추정 원칙' 제도의 도입과 45년간 이어져온 실 발생 비용 보상 원가방식을 표준원가 개념 적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방사청 김상모 원가회계검증단장은 "이번 방산원가구조 개선 작업이 마무리되고 방산원가 산정과 운영절차가 간소화되면 방산업계의 경영 개선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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