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나타임즈

(베트남=비나타임즈) 김민서 기자 = 호찌민시 정보통신부는 베트남 우편통신그룹(VNPT) 산하 비나폰(Vinaphone)이 9월부터 호찌민시에서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험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8월 중 호찌민市 1군 지역에 기존 기지국 3개소에 5G 네트워크 설비를 설치해 2019년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시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방부 산하 비엣텔(Viettel)과 모비폰(MobiFone) 등의 경쟁사들도 호찌민시에서 5G 네트워크 서비스 시험 운용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비엣텔은 10군 지역에 10개소, 모비폰은 1군과 7군에 12개소에서 각각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험 운용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2019년에 5G 서비스 시험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목표다. 만약, 계획대로 5G 서비스를 전개한다면 베트남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운영하는 최초의 국가 중 하나로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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