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서울=포커스투데이) 오현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국가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있느냐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금요일 개각은 한마디로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면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어 "반드시 바꿔야할 무능한 외교란인은 그랟로 놓아뒀고 그리고 국민과 야당이 결사반대하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기어코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한다"며 한층 목소리를 높였다.

더욱이 "조국 지명자는 과거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 관련 사건으로 실형까지 선고받았던 사람이며 사노맹은 사회주의 목표로 폭발물을 만들고 무기탈취계획을 세우고 자살용을 만들었던 반국가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대 제자들의 부끄러운 동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느냐"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들께서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후보자 지명 철회하기 바라며 독선의 국정운영은 불행의 종말을 역사적 교훈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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