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0-22 17:01 (화)
TOP
대안정치연대, 민주평화당 '탈당' 공식 선언
대안정치연대, 민주평화당 '탈당' 공식 선언
  • 오현수 기자
  • 승인 2019.08.12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들

(서울=포커스투데이) 오현수 기자 = 유성엽·박지원·천정배·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 최경환 의원이 12일 오전 민주평화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몸인 불편한 정인화 의원을 제외한 9명 의원들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겠다며 민주평화당을 떠난다"며 탈당을 결행했다.

유성엽 대표는 "작은 강물들이 큰 바라에서 하나로 만나듯이 더 큰 통합과 확장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항해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성엽 대표는 이어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라는 기대는,더불어민주당의 무능, 독선, 패권으로 인해 이미 사라졌고 오히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청산되어야 할 적폐세력 '부활'의 빌미가 되면서, 자유한국당은 극단적인 우경화의 길로 치닫고 역사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거대 양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안정치는 이제 우리부터 스스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기득권 양당체제 극복과 한국정치 재구성을 위한 새로운 대안 모색에 나서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새로운 대안정치세력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실망한 건전한 진보층, 적폐세력의 '부활'로 역사가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합리적 보수층, 새로운 비전과 정책, 새로운 인물, 새로운 주도세력을 중심으로 '민생 앞으로!'에 동의하는 뜻있는 인사들과 세력들이 다 함께 모여야 한다"고 외쳤다.

유성엽 대표는 "현재 사분오열되고 지리멸렬한 제3세력들을 다시 튼튼하고 건강하게 결집시키면서,국민적 신망이 높은 외부인사를 지도부로 추대하고 시민사회와 각계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안 신당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반면 민주평화당 탈당의원들은 더 이상 김대중과 호남팔아 정치하지 말라며 탈당의원만이 민주평화당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승한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민주평화당은 정동영 대표와 함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 많이 노력하고 더 크게 변화할 것이며 작지만 강한 정당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전·현직 회장일동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분 없는 당권투쟁을 시작으로 결국 분열로 치닫고 있으며 호남향우민들은 단호하게 경고한다. 민주평화당의 분열은 김대중 전신의 분열이며 호남개혁정치를 바라는 향우민의 열망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